태권도 띠 순서 & 승급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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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권도 띠의 종류

 

태권도의 띠는 전통적으로 오방색 (흰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도장이나 관장님마다 수련생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주기위해서 오방색 사이에 오간색(초록색, 오렌지색, 자주색, 핑크색, 밤색)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태권도 수련생을 나누는 등급은 크게 세가지로 유급자, 유품자, 유단자가 있습니다.

 

유급자는 태권도를 입문한 사람부터 유품자가 되기 전까지의 사람을 말합니다.  이론상 1급, 2급 등이 있지만, 거의 사용되지는 않고 보통 띠의 이름으로 급을 표현합니다.

예) 너 무슨띠니? 나 파란띠야 등 

유품자는 승품 심사를 통해 품을 받은 사람을 말하는데, 1품부터 4품까지 있습니다. 이 때부터 품띠를 착용하게 됩니다.

유단자는 승품 심사를 통해 품을 받은 사람을 말하는데, 1단부터 10단까지 있습니다. 이 때부터 검은띠를 착용하게 됩니다.

 

2. 승급 기준

 

승품 심사의 경우 각 지역 협회 등에서 주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승단 심사의 경우는 원칙적으로 한국 태권도의 총본산인 국기원에서 주관하는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저단자의 경우는 심사를 받는 사람이 많으므로 현실을 고려하여 지역협회에 일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품, 2품, 3품을 보유한 사람이 만 15세가 경과하는 경우 각각 1단, 2단, 3단으로 취급됩니다. 예외로 4품의 경우 4단으로 전환하려면 만 18세가 지나야 하고, 별도의 교육을 수료해야 합니다.

 

연령제한도 있어서 6단은 30세 이상, 7단은 36세 이상, 8단은 44세 이상, 9단은 53세 이상, 10단은 60세 이상이 되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 10단의 경우는 정해진 시험을 치루어 승단하는 것이 아니라 국기원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하는 일종의 명예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